경북 울진에서 가볼만한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진을 부르는 신라 고찰 불영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드립니다~

경북 울진에서 가볼만한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진을 부르는 천년고찰 불영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소개드립니다~

 

울진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천년고찰 불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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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사찰로 정갈하고 단아한 모습과 불영지,

보물인 석탑 등 사찰의 볼거리에

불영사 가는 입구에 펼쳐진

아름다운 불영사 계곡의 모습이 일품인

울진 불영사로 떠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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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모습이 연못에 그림자처럼 비친다는 의미로

불영사로 가는 길은

봉화에서 울진으로 가는 36번 국도를 따라

막힘없이 가다 보면

울진 금강송면의 금강송 휴게소에 자리한

사랑바위 명소도 먼저 보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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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이 전설을 간직한 사랑바위는 남녀가 꼭 껴 앉고 있는 듯한 모습에서 그렇게 불리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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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 휴게소를 지나

불영사 계곡(광천)을 따라 내려가면

불영사 이정표가 나오고

넓은 불영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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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근처 불영사 일주문에서 불영사 까지는

1km 거리로 걷기 좋은 흙길이

맑은 계곡변으로 이어져 힐링하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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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불영사 계곡은 통고산에서 발원한 광천이

울진 성류굴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긴 계곡으로

협곡, 암벽들이 계곡 주변에 위치해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불영사라는 고찰이 있어

불영사 계곡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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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교라는 승과 속을 나누는 듯한 다리를 지나고

넓은 숲길과 계곡 따라 들어서

작은 고개를 오르면 불영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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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무아미타불 각자가 새겨진 바위를 지나

불영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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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 의상대사가

이곳 산세가 인도 천축산과 비슷하다 하여

산 이름을 천축산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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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연못에 있는 아홉 마리의 독룡을

주문으로 쫓아낸 후

그 자리에 절을 지어 구룡사라 하였고,

그 후 서쪽 산 위에 부처님의 형상을 한 바위가

절 앞 연못에 비침으로 불영사라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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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 사찰의 특징인 아름다운 정원과

예쁘게 꾸며 놓은 흔적들이 절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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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지라는 연못엔 연꽃이 지고

노란색 작은 꽃들이 피어 있어

서쪽 부처 형상의 기암을 연못에 비춰 보기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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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의 중심인 대웅보전 주변으로

선원과 강당 등 새로 지은 건물이 많이 자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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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상주하는 비구니들이

적지 않음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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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사의 중심인 대웅보전 앞에는

통일신라 석탑인 2중 기단의 3층 석탑 1기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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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산인 이곳의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거북이 조각을 대웅전 기단 밑에

두 개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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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탱화와 내부를 보고 우측으로 진행하면

이 절을 창건한 의상전이 있고

그 옆에는 응진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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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진전은 사면에 모두 공포를 넣은

특이한 구조로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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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지 근처 범종각을 지나

연못 가장자리로 돌아가면서

붉은 꽃무릇이 피어나는 불영사를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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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는 올라올 때와 다른

명상의 숲길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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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불영사 부도전이 자리해

돌아갈 때는 이 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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