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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아이들과 가기도 좋은 평택의 사군자 근린공원의 가을 모습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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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오륜을 되새기는 사군자 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사군자 근린공원은 우리 전통미를 살린 예쁜 꽃담과 함께 솟대와 유교의 도덕 사상인 삼강오륜이 적혀 있는 열주가 인상적입니다. 

부부유별(夫婦有別-부부 사이에는 차이가 있어야 함), 부자유친(父子有親-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사랑이 있어야 함), 군신유의(君臣有義-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어야 함), 장유유서(長幼有序-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순서가 있어야 함), 붕우유신(朋友有信-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함)의 다섯 가지의 인간이 지켜야 할 오륜과 삼강인 군위신강(君爲臣綱), 부위자강(父爲子綱), 부위부강(夫爲婦綱)으로 임금과 신하, 어버이와 자식, 남편과 아내가 지켜야 할 도리가 적혀 있습니다.

공원에는 멋진 정자와 함께 물이 흘러 시냇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인데요.

가는 날이 장날인지 운영을 하지 않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 평상도 있어 물이 흘렀다면 무더운 여름날 피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공원 한편엔 운동 기구도 있어 산책하시다가 스트레칭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사군자 근린공원 옆에는 강우 시 재해예방을 위한 저류지 시설이 있는데요. 시설 규모는 7,700 ㎥입니다. 비가 내리는 즉시 빗물이 4m 정도 저류(물을 가둠) 된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위험한 시설이니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안전 수칙 -

1. 비가 내리는 날에는 출입과 이용을 금지하시기 바랍니다.

2. 비가 내리는 경우 저류지 밖으로 긴급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3. 시설 내에서 음주 및 취침 등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푸르른 소나무와 잘 어우러진 팔각정이 멋진

사군자 근린공원에 들르셔서 삼강오륜의 정신을 되새겨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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