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코로나 19의 여파로 언택트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언택트라는 말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빛을 피하기 위해서
산림이나 자연을 찾아보다가,
지금 시기에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인
’경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 유적지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도시인 것 같아요.
경주 가볼만한 곳으로도
제격이랍니다.


산림환경 연구원은 산림환경에 대한 조사,
병해충 방제, 임산물 연구, 산림 경영 등
다양한 활동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산림 전문연구기관이라고 해요.
연구 목적이지만 일반인에게도
일부 개방하여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아쉽게도 2018년부터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일부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새롭게 단장 될 경상북도
지방정원이 기다려 지더라고요.

도로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입장해 봅니다.
들어가는 길목부터 웅장하면서도
푸릇푸릇한 여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왼쪽에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후
입장하시면 된답니다.


옆에 위치한 숲해설 안내소에서
하루 3번 10:30, 1:30, 3:00에
숲해설을 진행한다고 해요.
미리 연락해보시고 일정 확인 및
예약을 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식물과 열매, 꽃 사진이 붙여져 있었는데요,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수십가지의 식물들이 신기했어요.
아이들에게도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킬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겠죠?

이제 산책로를 한바퀴 크게 돌아봅니다.
이 날 날씨가 32도에 육박하였지만
자연이 만들어준 천연그늘에 기대어
한걸음씩 내딛으니 시원하고 쾌적했어요.


각 나무마다 간단하게 설명이 적혀 있어서
견학을 온 느낌이였답니다.
편백나무, 소나무, 들메나무, 중국단풍 등
우뚝 솟아있는 나무와 잎사귀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어요.
그중에서도 제 눈을 사로잡은 숲은
메타세콰이어길인데요,
숲을 가득 채운 수십 그루의
나무들이 피톤치드 향을 내뿜고 있었어요.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항생물질인 피톤치드 향을 느끼며
눈 감고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주었답니다.

숲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선물을 준다고 하는데요!
우리의 쉼터가 되기도 하고,
자연정수기와 저수지가 되기도,
맑은 공기를 정화해 주시고,
야생동물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하지요.


메타세콰이어길을 뒤로 하고
걸음을 옮기다 보니 넓은
잔디밭을 만날 수 있었어요.
연두색, 초록색, 하늘색, 하얀색 배경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더라구요.

중간에 지친다면 벤치에 앉아
자연 그대로를 느낄수도 있답니다.


아담한 정자와 함께 연꽃으로 가득찬
연못도 볼 수 있었어요.
배롱나무 잎과 함께 얼굴을 살포시 내민
연꽃이 아름답더라구요.
조금 지나면 활짝 핀
연꽃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스하지만 뜨겁진 않은
햇살 속에서 자연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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