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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가벼운 산책코스로 좋은 군산 월명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안내를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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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책코스로 좋은 군산 월명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안내를 소개드려요~

여행을 다니다 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관광가이드 책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관광객의 입장이 아닌, 군산 시민이 가장 좋아하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많이 담겨 있는 편백 치유의 숲 월명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월명공원은 군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군산 시내와 금강하구 사이에 월명산, 장계산, 장반 등 낮은 산자락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산자락으로 하나씩 모여 형성된 월명공원은 벚나무가 많아서 사계절 중 봄이 되면 벚꽃의 아름다움으로 군산 전체를 아름답게 만들어줍니다.

 

월명공원은 다른 공원과는 달리, 유난히 기념비와 기념탑이 많습니다. 수시탑, 삼일운동 기념비, 개항기념탑 등 하나씩 살펴보며 군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도 또 다른 여행의 묘미가 될 것입니다. 산책로가 잘 형성된 월명공원 중 편백 치유의 숲을 거닐어 봅니다.

 

편백나무는 역사를 품고 수많은 애환을 간직한 채 버텨온 이곳만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참고로 편백나무 숲은 피톤치드가 풍부하여 심신 단련에 적합한 코로나19 필수 방문 장소라고 여길만 합니다.

 

예전에는 땔감으로 나무를 베다 보니 황폐해진 산에 주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모습이 흔했지만, 현 시점의 월명공원은 편백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은 그저 걷기만 하는 숲이 아닌, 코로나19로부터 지쳐 있던 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숲입니다.

걸으면서 생활 속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지 않나요? 이 곳은 자연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최근 피톤치드는 건강 치유의 방면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기 있는 삼림욕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명공원 곳곳에 형성된 편백나무로 우거져 있는 숲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편히 쉴 수 있도록 인체를 고려하여 제작한 편백나무 편의 침대는 숲 속에서 여유 있는 휴식을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이 곳은 산책로가 자연의 일부분처럼 느껴질 정도로 자연스러운 명품 쉼터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우거진 숲과 길게 뻗어 있는 산은 유명한 수채화를 잠시 이동시켜 놓은 듯 품격 있는 군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새들도 월명공원의 아름다움에 반해 잠시 쉬어갈 정도이기 때문인지 한 번 방문하게 되면 재방문은 자연스레 이어지곤 하는데요. 덕분에 매력이 넘쳐나는 군산의 명품 공원으로 매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운동이 필요할 때나 가볍게 산책이 하고 싶을 때, 사색하기 좋은 군산 월명공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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