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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문화감성 충전하러 가볼만한 충북대학교 박물관특별전 소개와 여행정보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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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문화감성 충전하러 가볼만한  충북대학교 박물관특별전 소개와 여행정보를 알아보세요!

충북지역 무형문화재

장인의 작품이 한자리에

'전통과 미래의 시선'

전통과 미래의 시선

·기간 : 2021.10.1.~12.31.

·장소 : 충북대학교 박물관

·관람시간 : 월~금 09:00~17:30

(토요일은 예약자에 한해 관람가능)

·관람료 : 무료

충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지역 전통을 잇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전통과 미래의 시선’을 주제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념 특별전은 CBNU 스포츠센터 1층 역사관에서 관람해볼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충북 지역의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분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했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오랜 시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김영조, 한지장 안치용,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단청장 권현규, 소목장 김광환, 사기장 이종성, 악기장 조준석 그리고 충청북도 명장 조문석 등 7명의 작품 30여 점과 고악기 재현품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김영조 낙화장 종이, 나무, 비단, 가죽 등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서 그림이나 글씨 문양을 나타내는 기술을 가진 장인입니다.

한지와 목재를 바탕 재료로 삼아 수묵화법, 농담법을 이용하여 섬세한 묘사력과 숙련된 낙화 기술을 구사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회화적 전통미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권현규 단청장은 1968년 단청 수업에 입문하여 1976년 영봉 남인식 스님에게 사사받았으며, 현재까지 40여 년 동안 단청 화공으로 개타사, 마곡사, 송광사, 오어사, 일본 금강사 등 군소 사찰을 합쳐 100여 곳 사찰의 단청을 보수 시공하였습니다.

건축물의 단청뿐 아니라 탱화 작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여러 공정을 거치는 단청 기법을 보존뿐만 아니라 전통 단청을 연구, 보존,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준석 악기장은 전통악기 제작 기술에 입문한 후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아쟁, 단소 등 현악기 및 관악기는 물론 고대 악기 복원 및 제작에 매진하고 있는 악기장입니다.

전통 국악기 제작기술은 공정 과정이 복잡하고 수공업 형태의 소규모로 어렵게 전승되고 있으나 조준석 악기장은 기술 전승 교육과 전통 국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정주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충북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중국 낙양과 서안 무형문화재급 서예 장인들의 작품과 도종환 시인의 70주년 기념 축시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통과 미래의 시선’ 특별전은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 분들의 오롯한 사명감과 책임, 그리고 무한한 노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장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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