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고 볼것도 있는 합정동 신작어린이공원에 가보았습니다.

태풍이 그리워질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며 시원하게 보내고 있지만 외출을 해야 하는 날에는 뜨거운 열기를 피하기 위해 모자도 쓰고, 양산을 쓰며 만반의 준비를 하곤 합니다.

오늘 방문했던 곳은 경기 평택시 합정동 908-4에 있는 '신작어린이공원' 입니다.

합정동 골목길을 걷다가 방문한 '신작어린이공원'에는 한낮의 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은 사람들과 반려견이 있었습니다.

 

날은 더웠지만 나무들 사이와 벤치에는 그늘이 있어서 공원을 한바퀴 돌다가 앉아서 쉬기도 하고 공원 풍경을 보며 잠깐의 산책을 즐겼습니다.

 

조개터에 있는 이곳은 동네 사람들도 이용하기 좋고, 근처에 식사를 하러 왔다가 방문하는 분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린이공원이라 그런지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지금은 날이 더워서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찾기 어려웠지만 지난번 이곳을 방문했을 때 많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뛰고 매달리고 타고 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있었고 모래밭에는 그네도 있어서 많은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앙의 놀이터 둘레에는 운동기구와 아기자기한 산책로가 있었는데 공원마다 꾸며놓은 모습이 달라서 새로운 볼거리를 찾는 즐거움도 있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을것 같습니다.

 

잠깐 더위를 피해 벤치에 앉아서 땀을 식혔는데 앉아서 공원을 바라보고 있으니 신작어린이공원의 풍경도 멋졌고 더운날 이었지만 오랫만에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더운 여름이지만 곧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가을도 찾아올텐데 어느 계절에 가도 좋을 '신작어린이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길 바라며 여름날 산책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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