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후 폭염이 다시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2에 위치한
오랜 역사가 있는 청송 송소고택에 다녀왔습니다
송소고택 주변에 도착하자마자
옛스러운 가옥들이 여럿 보였습니다
다행히 비는 많이 쏟아내리진 않아서
마음 편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
청송 송소고택 바로 앞에는 큰 주차장도 있고,
카페와 식당도 있어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잠시 앉아서
쉬어가기도 좋은 곳 이였어요
주차장 왼쪽 방향에는 이렇게 탁 트인 공터와
정자가 있어서 맑은 날씨에는
아이들이 뛰놀기 좋을 것 같아요.
청송 ‘송소고택’은 총 7개의 고택 중
가장 유명한 고택이라고 하며,
조선시대 가옥으로
조선시대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리던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동으로 이거하면서
약 1880년경에 지어진 집이라고 해요
국가 민속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신기하게도 주인이 살고있는 문화재라고 해요
또, 숙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청송으로 여행오셔서
쉬어가셔도 좋은 경험이 될거같습니다
송소고택 안으로 들어오니 빗방울도 떨어지고
뒷산 주변에 껴있는 안개덕분에 맑은날과
다른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고택안에있는 정원과 옛적부터 사용해오던
물건들도 여럿 보여서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놀러간 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처음본 물건도 여럿 있어 궁금한게 많아서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와서 물어봐야겠어요 ㅎㅎ
고택에는 송소고택 뿐만이 아닌 다른 여러고택도
같이 붙어있기 때문에 주변 고택들도 한번
돌아보시길 추천드려요 !
주인분이 거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개방시간 제한과 반려견 출입을
금지하고 있더라구요 ㅎㅎ
안에 삽살개가 있다고 해서 잔뜩 긴장했는데
저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ㅋㅋㅋ ㅠㅠ
평일에 방문해서 관광객분들이 많지 않아서
더 조용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장마도 끝나고 맑은날씨도 돌아오면
청송 송소고택에 방문해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옛 조상분들의 생활사들을 직접 돌아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참고로 청송군은 올해부터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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