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지로도 좋은 경북 안동의 미천생태하천의 아름다운 모습과 여행정보를 알기쉽게 소개드려요~

​겨울에 가보면 더 아름다운 곳

경북 안동시 일직면 광연, 망호, 운산, 구천리, 남후면 광음, 무릉, 개곡을 흘러 의성과 안동을 잇는 긴 하천인 미천의 겨울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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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직면 일대에서 하천이 굽이치는 모양이  눈썹과 같다하여 눈썹 미(眉)를 쓴 미천으로

이름 붙여진 이 하천은 백조공원, 무릉유원지, 암산유원지, 고산서원 등 다양한

랜드마크를 돌아 낙동강으로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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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동 미천 생태하천 [암산생태체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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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람들의 대표적인 차박 혹은

노지캠핑 장소로 잘 알려진

암산 생태체험원은 주차장, 여울, 탐방로,

징검다리, 화장실이 갖춰져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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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유원지 방향에 있는 암산생태체험원은

언제나 하루에 3~4팀 정도의

캠핑족이 머물며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날도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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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징검다리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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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물에 반사되는 윤슬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는데 오후에 가니

물에 반영된 하늘이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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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앞에는 안전표지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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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수위가 낮아 여기가 정말 잠기려나?

라고 생각되기도 하실텐데

실제 장마철에는 하천이 범람해

종종 징검다리 뿐아니라

주차장까지도 물이 넘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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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으로 이어진 징검다리를 건너면

얕은 물 안에 송사리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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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동 미천 생태하천 [암산생태축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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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산유원지에서 의성방향(광음교)으로

차량으로 약 2분정도 이동하면

생태축제원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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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축제원으로 향하는 길은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며 가는길에

절벽 아래를 통과하는 짧지만

멋진 동굴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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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생태축제원은 절벽에 만들어진

인공폭포로 의성과 안동을 잇는 길에서

보이는 절경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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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에 축제원이라니

다소 생소한 이름이 붙은 듯 하지만

사실 이곳 암산유원지는 경상권역에서

이뤄지는 가장 큰 얼음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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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까지 이뤄진 암산 얼음축제는

사진 속 공간이 두껍게 얼어붙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안동의 겨울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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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은 동절기에는

인공폭포가 멈춘 모습에

물이 흘렀던 흔적만 남아있지만

한번씩 날씨가 따뜻한 낮에는

다시 장엄하게 흘러내리는

폭포를 보실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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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원과 마찬가지로

광음교 양 옆에 넓은 공터가 있는

생태축제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캠핑과 낚시를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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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차량들이 오가면서 넓은 공터에

충분한 거리를 두고 주말을 보내고 있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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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 일대의 노지캠핑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너무 잘 알려져있지만

그에따른 문제도 늘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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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부도 항상 노지캠핑을 다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는

일부러 장소를 공유하지 않거나

주소를 비공개로 포스팅을 하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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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간 흔적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이 공간은 무료로 즐기는 생태공원이 아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게되는

쓰레기장이 되는 경향이 많은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다녀간

미천 생태하천의 노지캠핑장소 만큼은

다녀간 흔적이 남지 않는 공간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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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직면 광연리 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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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미천 포스팅 중 마지막 장소는

일직면 광연리에 있는 미천의 모습입니다.

 

광연리 미천은 민물낚시를 하는 낚시꾼들이

정말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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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이되면 꽁꽁 얼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놀러오는 아이들이 겨울만 되면 얼음썰매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