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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급등주 및 이슈정리

추석대목과 위드코로나 실시로 수혜가 예상되는 백화점 관련 현재 상태와 관련 이슈를 종목과 함께 이해 쉽게 소개드립니다.

 

* 백화점 관련 이슈 & 모멘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추석 인사를 나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선물 수요도 예년보다 크게 늘어났고, MZ세대를 중심으로 명품시장은 호황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정은경 청장은 10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 대표 소비재 업종 중 하나인 백화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명절 선물세트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귀향을 포기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고가 선물세트 수요와 차례상 물가 부담에 3~5만원대 실속 선물세트 수요가 동시에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민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여유자금이 생긴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 나설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백화점의 올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중 100만원대 한우 선물세트 초도물량(30%)이 예약판매가 끝나기도 전에 모두 소진돼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부산지역 국내 대표백화점의 지난 27일부터 5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판매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가 많이 된 상품군은 건강 선물 세트로 지난해와 비교해 2배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와인을 포함한 주류 선물 세트도 62% 증가했다. 이처럼 추선 선물 세트 판매가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자 유통가도 다양한 판로를 통해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추석과는 별개로 명품 시장은 20~30대(MZ세대) 소비층의 관심이 커지며 때아닌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국내 백화점 3사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15.1%나 증가했다.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명품 매출이 7월에는 32.5%까지 치솟았다. 올해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 증가율은 1월 21.9%, 2월 45.7%, 3월 89.0%, 4월 57.5%를 기록했다. 명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의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전체 명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2030 세대가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매출에서 MZ세대의 비중은 2019년 49.3%에서 지난해 50.7%로 커졌다.

이에 더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백화점에게는 큰 희망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7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검토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의 적용 시기가 고령자 90% 이상, 성인 80% 이상 백신 접종 이후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기준이라면 언제쯤 위드 코로나 적용을 예상할 수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10월 말까지는 최대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백신 3차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3차는 mRNA 백신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백화점 관련주

* 롯데쇼핑 :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유통업체.

* 현대백화점 : 업계 상위의 백화점 업체. 동사 및 계열사는 서울 압구정 본점을 포함해 신촌점, 천호점, 판교점 등의 사업장을 운영 중. 21년 2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더현대서울' 점포를 신규 오픈.

* 대구백화점 : 대구 및 경북 지역 중심의 백화점 업체. 백화점 사업을 주력으로 인터넷 쇼핑몰 및 체인 마트 사업도 영위.

* 광주신세계 : 신세계 계열의 광주소재 지방백화점 운영 업체.

* 신세계 : 신세계 백화점을 운영하는 대형 유통업체. 기존 신세계의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중 백화점부문이 분할되어 상장. 백화점, 패션관 및 식품관을 운영.

* 베뉴지 : 백화점을 운영중인 중견 유통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