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해서 가볼만한 곳 경북 안동의 군자마을에서 군자가 된 체험을 해보세요!

양반들의 도시 안동의 안동군자마을

 

찾아가는 길 : 경북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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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마을은 마을 앞으로 호수가 내려다보이고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여 풍광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군자마을은 지금으로부터 600년 전 광산 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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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인 한강 정구가 안동부사로 재임하면서 오천 마을을 방문했을 때 "이 마을에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감탄했다는 일화에 군자마을이라 불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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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안동댐 건설로 마을은 수몰돼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과거 마을에서 약 2km 떨어진 이곳으로 고택들을 옮겨온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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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당과 탁청정을 비롯해 사당, 정자 등 마을의 주요 건물 20여 채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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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문화재인 후조당과 탁청정 외에도 산남정, 양정당, 설월당 등 내로라하는 고택들이 줄을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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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코스 후조당은 영화 <관상>의 촬영지이기도 했는데요. 극 중 좌의정 김종서(백윤식)의 저택으로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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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조당은 현재 한옥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군자마을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하룻밤 머물러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