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에서 가을에 가볼만한 테마 여행코스를 소개드려요!

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녹지'를 테마로 한 코스로 금학생태공원 - 고마나루 - 은개골역사공원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금학생태공원

 

금학생태공원은 멋진 '저수지'를 품고 있는 공원인데요. 지역 주민들도 애용하고 계시는 곳으로, 관광객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최근에 저수지 주변으로 맨발산책로도 신설되어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곳이죠. 사계절 썰매장도 함께 있어 여름에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2 . 공주 고마나루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에서 매우 가까운 곳인데 의외로 지역주민들 외에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없는 곳입니다. 꼭꼭! 방문하셔야 할 공주 최고의 명소인데요. 곰사당, 고마나루 전망대, 고마나루 수상무대, 고마나루 솔밭 등 최소 반나절을 투자하여도 아깝지 않은 곳입니다. 

 

특히, 이 솔밭이 정말 기가막힌 곳이죠. 얼마나 주변 풍광이 아름다우면 '명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을까요? 전국에 많은 명승을 두루 둘러보았지만, 이렇게 접근성 좋고 볼거리 많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명승은 또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주차장, 화장실은 물론이고 고마나루 열차를 통해 연계하여 다른 관광지와 함께 이용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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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나루에 잠든 백제의 숨결, 만화로 보는 공주 고마나루, 곰에 얽힌 전설 등 가족단위로 여행 왔을 때 신기하고 신비롭게 느껴질 만한 숨겨진 스토리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자연과 벗삼아 걷다가 이야기도 듣고, 또 다시 천천히 걷다가 피톤치드 가득한 솔숲 풍경도 느껴보고요.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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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또 무더운 여름철도 지났으니 완연하 가을날씨와 함께 고마나루를 즐기기 좋은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공주여행에서 아직 가보지 못하셨거나, 혹은 긴가민가한 여행지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올 가을에 꼭 한번 들려주세요. 아마 한번 경험해보시면 공주여행을 오실 때 무조건 또 들리셔야 되는 곳으로 각인되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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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개골역사공원

 

마지막으로 찾아온 곳은 공주옥룡동은개골유적으로 보통 '은개골역사공원'으로 부르는 곳입니다. 주변 옥룡동 인근에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예전에는 접근성이 그닥 좋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주차장도 생기고 진입로가 깨끗하게 포장되면서 꽤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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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은개골'이라 함은, 공산성과 옥녀봉성 사이에 위치한 골짜기를 뜻하는데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집터, 창고터, 무덤 등이 발굴된 곳입니다. 공산성 주변에 이러한 건물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점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한데요. 주로 '군사시설'이 모여 있었던 곳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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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개골 역사공원의 경우는 이번 코스에서 가장 '녹지'라는 테마와 걸 맞는 곳입니다. 금강 건너편 신관동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고요. 여름철에는 예쁘게 조성된 수경시설과 분수도 힘차게 가동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공주의 녹지를 테마로 한 코스여행 어떠신가요?~ 가끔은 공주 날 것 그대로의 여행으로 가볍게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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