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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한 번 가면 또 생각나는 설경이 아름다운 충북 진천의 만뢰산 생태공원 방문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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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폭설이 내린 뒤 하얗게 눈 덮인 풍경을 보고 싶어 만뢰산 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이고 겨울에는 많이 안 찾아오는 곳이라 새하얀 눈을 원 없이 밟고 왔습니다.

 

만뢰산자연생태공원은 생태연못, 자생수목원, 밀원식물원, 습생초지원, 열매나무원, 야생초화/허브원, 생태교육장, 곤충관찰원, 임간학습장 등을 설치하여 도심형 공원과는 차별회된 체험형 자연생태공원입니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주차장에 주차한 뒤 눈길을 밟으며 만뢰산 생태공원에 들어가봅니다. 

공원 내에서는 취사, 흡연, 음주 행위는 금지되어 있고 애완동물 동반 및 식물 반출, 채취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겨울이라 꽃은 없었지만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마치 하얀 꽃이 핀 거 같아서 예뻤습니다. 겨울이라 생태공원에는 볼 게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눈이 내리니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라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만뢰산 생태공원의 생태연못입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생태공원 주변이 철쭉으로 덮히고 연못에는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자랍니다. 분수도 있고 연못을 따라 산책로가 있어서 가볍게 걷기에도 좋습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따라 내려가 봤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서 한바퀴 둘러보진 못했지만 아래 내려와서 연못을 바라보는 풍경도 예쁩니다. 봄이 오고 꽃이 가득할 땐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네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입니다. 겨울에는 아이들과 눈싸움이나 눈사람 만들기 등 눈으로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러 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은 제설이 되어있어서 공원 둘러 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공원도 넓지만 중간중간 멋진 소나무에 둘러싸인 쉼터나 정자가 있어서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뢰산 생태공원 내에 있는 물놀이장입니다. 어린이를 위하여 설치된 체험장입니다. 현재는 코로나 운영이 중단되었는데 이전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많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정표를 따라 이동합니다. 자생수목을 지나 과학놀이터로 갔습니다. 공원이 넓지만 이정표가 잘되어있고 길도 연결되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과학놀이터는 바닥이 우레탄으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전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도 많아서 뛰어놀기 좋은 거 같습니다. 살짝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이들가 함께 간 어른들고 운동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가족피크닉장입니다. 야영은 안 되지만 텐트를 가져와서 낮에는 설치가 가능한 거로 알고 있습니다. 과학놀이터 근처에 위치해있고 피크닉 안쪽으로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서 피크닉을 하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좋아보입니다.

 

 

만뢰산 생태공원 전시실입니다. 전시실에서는 만뢰산에서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기에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생태공원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 들려보는걸 추천합니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물놀이장,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곳이니 언제든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남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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