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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카술 모음

안성의 칠곡저수지 근처의 칼국수 맛집 ? 칠곡 해물 칼국수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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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의 대표적 먹거리로 안성 8미(:청국장, 민물어죽, 안성한우, 매운탕(민물. 해물. 버섯) 묵밥, 안성우탕. 안성 쌀밥 정식, 안성국밥:)가 있습니다. 영하 5도를 오르내리는 날 칠곡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나니 으슬으슬 추워집니다. 겨울철엔 무엇보다 뜨끈한 국물이 그리운 시기라 근처 민물어죽 식당을 찾아보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저수지 근처 칠곡 해물칼국수를 찾았습니다. ​​

원곡면 맛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칠곡 해물칼국수는 해물의 양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져 있어 기대 가득 모으며 방문했어요.

가게 안을 둘러보니 제법 큰 식당으로 여러 곳으로 공간 분리가 되어 있어 안락한 편입니다. 밖에서 보는 대로 넓은 주차장과 집 한 채를 식당으로 개조한 듯 보이는데 내부에는 3곳으로 분리된 걸로 봐서 거실. 방을 식당으로 개조한 듯 보이는데 정감 있고 운치가 좋습니다. ​​

 

해물칼국수 1인(11000원)을 주문하고 벽면을 보니 맛있게 먹는 법이 안내가 되어 있고 겉절이와 소스 2종이 나옵니다.

뒤이어 칼국수 면이 접시에 담겨 나오고 식사 시작을 알립니다. ​​

 

칼국수 1인분과 이렇게 큰 냄비에 육수와 각종 해물이 가득 담겨 나오는데요. 재료를 보니 조개, 미더덕(오만둥이), 전복, 오징어, 새우, 민물새우까지 푸짐하게 해물이 들어 있어 가성비가 꽤 높은 해물칼국수입니다. 특히 이 식당은 민물새우를 많이 넣어 국물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며 깊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

벽에 붙은 해물칼국수 즐기는 법대로 해물을 끓이다가 건져 먹고 칼국수 면을 적절한 때에 넣어 보글보글 끓여 건져 먹기로 했습니다 ​​

전복도 잘 익어 꺼내어 보는데 알이 실하고 꽤 크기가 커 만족감은 두 배가 됩니다. 해물맛도 좋거니와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남은 해물과 익은 칼국수를 함께 건져먹는 재미 추운 날에는 이렇게 뜨끈하게 끓이며 먹는 국물 메뉴가 최고입니다.

해물도 다 간져 먹고 칼국수까지 먹으니 속이 든든해지고 언 몸이 스르르 풀어지니 몸과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

안성 칠곡 해물칼국수를 제대로 먹으려면 종 해물 추가가 되니 좋아하는 해물을 추가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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