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과 단양강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단양의 만천하스카이 워크 소개와 아름다운 풍경을 알려드려요~
산이 아름다운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에는 한국의 에펠탑이라 불리우는 만천하스카이 워크가 있습니다.
단양강 수면에서 약 200여m 높이에 위치한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로 소백산 능선과 단양강의 눈 아래로 펼쳐집니다.
짜릿한 스릴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수가 있으며 전망대에 오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여오는 벅찬 감동이 찾아옵니다.
주 소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만천하스카이워크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문의 : 043-421-0014~5
입장시간: 전망대 09:00 ~ 16:00 / 짚와이( 하루 선착순 350명),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09:00 ~ 15:00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 어른 3,000원 / 청소년 어린이 경로 2,500원 , 미취학아동 무료
짚와어이 : 30,000원
알파인코스터 15,000원
모노레일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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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 최고의 체험시설입니다.
전망대를 비롯하여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등이 운영됩니다.
동절기에는 시간단축되어 전망대의 경우 오후 4시 체험시설은 오후 3시에 입장마감되니 조금은 서두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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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게됩니다.
방문자가 많아서는 이른 아침을 제외하고는 제5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매표소에 도착하게되고 티켓팅 후 전망대에 오를때에도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구불구불 산길을 오릅니다.
기존에는 전망대까지는 셔틀버스로만 이용이 가능하였지만 올 봄 모노레일 개통으로 오르는 방법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그렇게 오르는길에서 만난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체험시설들입니다.
매표소에서 전망대 초입까지 산허리를 따라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시설이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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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구를 이용하고 싶으신분들이라면 늦어도 오후 2시까지는 도착하셔야 할 듯 합니다.
셔틀버스 승강장에서의 대기시간도 있고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많아서는 조금 일찍 마감되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대기시간을 생각하지 못했던 전 3시를 살짝 넘기게되면서 모두 마감되어 전망대만을 오를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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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는 난선형 도로를 따라 약 600여m 을 오르게됩니다.
차창 밖으로 s자 휘어도는 산길이 계속되고 단양강의 물길이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셔틀버스 탑승과 함께 짜릿한 긴장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르기를 약 5분~10분이 지났을까?
버스 하차와 함께 산 정상에 자리잡은 전망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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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 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만학천봉 정상에 세워진 아치형 철골 구조물입니다.
2017년 여름에 개장된 이후 단양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만학천봉은 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라는 뜻으로 빙글빙글 이어지는 나선형 구조를 따라 오르다보면 그 명칭이 실감났습니다.
처음에는 목재 데크길을 가볍게 오르게되지만 시나브로 느껴지는 높이감에 어느순간 바싹 긴장감이 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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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나선형의 길을 따라 오르기를 5-6회, 벌판에서 시작된 풍경은 산허리를 지나 산 정상을 거쳐 하늘로 향합니다.
처음 가벼웠던 마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넓은 통로로 안전하였음에도 온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점점 넒어지는 탁 트인 풍경에 마음은 한껏 부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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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25m 전망대 구조물을 오르는데만도 한참이 걸립니다.
완만한 오르막의 통로가 거의 끝나갈 즈음 까마득하게 높게 느껴졌던 비상하는 듯한 새 날개의 구조물이 바로 눈앞에 닿아있습니다.
천사조형물에서 한마리 새가 되어본 후 드디어 전망대 맨 꼭대기에 올라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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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90m 아래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처제 구조물이 설치되었고 세 방향 허공으로 나 있는 하늘길이 열립니다.
유리 바닥으로는 120m 수직 낙하의 단양강 풍경이 내려다보입니다.
올 여름 처음 찾았을때만해도 한발자욱 뗄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2번의 도전만에 유리바닥을 밟아봅니다.
동반자의 손에 이끌린 큰 도전이었는데 그러한 용기가 무색할만큼 모든 사람들이 짜릿한 스릴감을 최고조로 만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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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천봉 전망대에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두산활공장, 해발 1439m의 소백산 비로봉, 양방산 - 소백산 천문대 - 남한강 철교 - 단양역 - 소백산 죽령고개 - 단양호 - 시루섬 - 수양개역사박물관까지 가깝고 먼 멋진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하늘에서 천하를 내려다보는 느낌입니다.
전망대에 걸친 3개의 하늘길까지 조화를 이루어 더 없이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답답했던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걷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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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사이로는 만천하스카이워크 개장으로 더욱 활기를 띄게된 마을도 그림같이 자리잡았습니다.
전망대 반대편으로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올랐던 산길이 굽이굽이 이어지고 정면으로는 또 다시 셔틀버스에 올라 내려가야하는 반대편 능선길도 굽이굽이 이어집니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었습니다.
약 30여분 버스와 도보로 가볍게 오르면 남한강과 소백산 자락이 발 아래로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마음이 탁트여오는 단양의 아름다움을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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