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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정보

헤드폰에 도전하는 노이즈캔슬링 끝판왕 SONY WF-1000XM4 사용후기 요약




1. 제일 기대했던 부분인 블루투스 멀티페어링인데 괄목할 정도로 달라졌음. 이건 내가 헤드폰 쓰다가 이어폰으로 넘어와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연결할 때마다 7초 이상 눌러서 페어링 했어야 했던 것에서 이젠 등록해놓고 기기 전환할 때만 빼서 케이스에 넣었다가 다시 끼기만 하면 됨. 굿. 블투 멀티페어링법은 전모델과 방법이 동일함.

2. 이어캡이 좀 독특함. 500원짜리 주황색 메모리폼 귀마개처럼 만지면 우그러짐? 짜부라짐? 그랬다가 다시 원래 형태로 돌아와서 귓구멍에 딱 맞게 되는 형태임. 난 귓구멍이 그동안 크다고 생각했는데 기본으로 부착된 M으로 끼워넣다가 귓구멍 아작날뻔함. S로 쓰고 있음. 그런데도 살이 쓸리는 느낌? 진짜 시멘트로 만든 건가? 마찰력이 너무 세서 귀가 좀 아픔. 끼고 있는데도 지속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건가? 너무 아픈데?

3. 버즈는 런닝하다보면 가끔씩 떨어지곤 했는데 얘는 운동할 때 얼마만큼 충격을 가해도 귀에서 탈착되지 않는지 실험이 필요함.

4. 노이즈캔슬링. 두말할 필요가 없음.

5. 케이스에 외부 버튼 하나 없다는 게 좀 불편함. 이어폰 재설정 어떻게 함? 유투브에 소니에서 매뉴얼 비디오 올려주면 그거 보고 따라해야할듯. 근데 이전모델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았을 것 같음

6. 한쪽 빼면 자동으로 재생이 정지됨. 한쪽만 끼고 듣고 싶다하면 재생버튼을 눌러서 음악이든 영상이든 다시 틀면 됨.

7. 오른쪽 길게 터치하면 시리가 뜸 (아이폰과 맥 유저 한정) 평소에는 시리야라고 불러도 더럽게 말 안 듣는 이 놈을 좀 부려먹을 수 있게 됨. 대신 누워서 잘 때는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할듯.

8. 통화 안 해봐서 통화음질에 대해선 잘 모르겠음. 근데 통화 마이크는 wh-마크3 썼을 때도 개구렸음. 기대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