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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

충북 제천에서 청풍호를 제대로 즐기는 케이블카와 유람선 여행정보를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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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제천 청풍호는 어떤 모습일까요. 당연히 설경의 아름다운 모습일 덴데요. 이 아름다운 청풍호의 설경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역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방법과 유람선을 타고 호수 가운데서 주변의 경치를 바라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겨울이어서 더 신나는 제천여행 두 배로 즐기는 법 바로 출발합니다.

청풍호 유람선

새해맞이 일출 성공~-

계묘년 새해가 밝아오는 1월 1일에는 여러 곳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있었을 텐데요. 청풍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새해맞이를 할 수 있습니다. 청풍나루의 유람선의 새벽 출항은 딱 새해 1월 1일에만 있거든요.

 

올해는 새로운 새해맞이를 하고 싶어 선상 해맞이를 선택하고 이른 새벽에 청풍나루에 도착했습니다.

 

청풍호 관광선을 타기 위해서는 이렇게 호수 안으로 가는 거예요. 새벽에 도착해서 이동할 때는 호수에 선착장이 있는 줄 몰랐는데 하선해서 보니 이렇게 호수에 떠있는 선착장입니다.

 

 

유람선은 대형 유람선으로 1층과 2층은 객실로 되어 있고 3층은 갑판으로 이곳에도 의자가 많이 놓여 있었어요.

 

새해맞이로 띄운 유람선은 원래의 코스를 돌지는 않더라고요. 선착장에서 조금 떨어져서 동쪽인 청풍대교 쪽을 바라보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는 거였어요.

 

새벽잠을 뿌리치고 추위와 맞서면서 이 유람선 위에서 1시간을 버틸 수 있는 건 오직 새해 해맞이 하나 때문이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간절히 밝은 해가 떠올라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보면 우뚝 솟은 산봉우리 꼭대기에 불이 켜진 건물이 있는 산하나가 보입니다. 저 산이 바로 비로봉이에요. 비로봉은 등산을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답니다. 청풍나루와도 가까워서 유람선도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제천 청풍호 여행 코스도 추천합니다.

 

멀리 케이블카도 보여요. 이날 회색빛으로 많이 흐려 있어서(사실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던 날) 마치 흑백사진을 찍은 거 같아요.

 

애타게 기다리던 일출은 청풍호 선장님과 승객 모두가 포기를 했을 때 아주 잠깐 볼 수 있었습니다. 금방 구름 속으로 다시 숨어버렸지만 그래도 이날 모두의 간절함을 알기라도 하듯 마알간 얼굴을 드러내 모두의 간절함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잊을 수 없는 청풍호 설경 비봉산 전망대

청풍호 유람선 선착장에서 1.6km만 가면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는 물태리역이 있습니다.

 

매표소는 물태리역 2층에 있습니다.

티켓을 끊을 땐 캐빈 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케이블카의 캐빈 바닥이 막혀 있는 건 일반 캐빈,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건 크리스털 캐빈입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이용료

일반 캐빈 : 대인 18,000원 / 소인 14,000원

크리스털 캐벤 : 대인 23,000원 / 소인 18,000원

여기서 잠깐!!!!

청풍호반케이블카 볼거리

 
 

물태리역 2층 매표소 옆에는 환상미술관이 있어요. 아트 트릭 미술관인 이곳에서 인생 샷 찍어 보세요. 그림 속 착시에 빠져 재미있는 사진 찍으며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태리역 2층 외부인 야외에는 시네마 360이 있습니다. 지구처럼 생긴 은색 구속으로 들어가 360도로 다양한 세상을 비행하듯 360도로 영상을 관람할 수 있어요. 도도새와 함께 대자연 여행을 하고, 제천의 푸른 하늘도 거닐어 보고, 멸종된 공룡이 나타나는 360 영상은 20분간 상영이 됩니다.

 

상영시간은 매시 정각과 30분입니다.

 

시네마 360 관람료 10,000원 / 환상미술관 이용료 7,000원이지만 패키지로 이용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물태리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역으로 갑니다.

비봉산 정상까지는 2.3km로 9분 동안 운행이 된답니다.

 

 

비봉산 역에 도착해서 바로 4층 전망대로 나와 봅니다.

와~~~ 탁 트인 전망대에 서니 겨울바람이 오히려 상큼하게 느껴집니다. 전망대에는 포토존도 많아서 아무리 추워도 인생 샷 포기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하트 존에서는 사진 찍기도 좋지만 사진을 찍고 나서 한번 빙 둘러보세요.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의 설경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5층인 비봉하늘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이곳은 비봉산 꼭대기 해발 531m예요.

저기 보이는 금수강산 제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뷰도 너무 멋있어요.

 

비봉하늘전망대의 상징 같은 이 흰색의 조형물은 타임캡슐이에요.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은 2년간 보관했다가 찾을 수 있고요. 캡슐은 바로 옆 자판기에서 구매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수강산 제일 전망대에서의 뷰예요. 하늘과 충주호 모두 파란 하늘색으로 물들어 있고 설산이 둘러진 풍경까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눈이 오고 나서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제천 청풍호 추천합니다. 유람선을 타고 내륙의 바다를 탐험해도 좋고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설경을 보러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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