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인기 많은 부산 대연동 프리미엄 반찬 전문점 못골반찬공간 방문후기
보통 시장안이나 마트안에서 하나쯤은 꼭 있을 법한 '반찬집'인데, 이곳은 프랜차이점이 아닌 오로지 사장님과 조리사아주머니의 손맛으로 만드는 수제반찬집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반찬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반찬도 있지만 '못골반찬곳간'에서만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반찬이 더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수제반찬 전문점'
못골반찬곳간
부산 남구 못골로 76
월 ~ 금요일 11:00 ~ 20:00 (토요일 11:00 ~ 17:00)
매주 일요일 및 빨간날은 휴무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진열된 반찬들과 국들이 용기에 담겨져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반찬 가게들은 여러가지 반찬을 만드느라 음식 냄새가 가게안에 가득한데 '못골반찬곳간'은 환기를 잘 시켜서인지 가게안도 음식냄새가 적고 쾌청하였습니다.

명절에는 차례상을 예약받고 있어 명절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가게인 것 같습니다. 반찬이 진열된 테이블과 진열대위를 천천히 구경해보니 먼지 없이 깨끗하고 청결해서 작은 믿음이 생기기도 하였던 '못골반찬곳간'이였습니다. 그럼 천천히 '못골반찬곳간'의 상품들을 구경해보겠습니다.

평범하지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된장콩잎'부터 남녀노소 좋아할 것 같은 '마약계란장'과 함께 '겉절이김치', '햄감자채볶음'과 '오징어간장조림' 등 다양한 반찬들이 있습니다. 반찬의 이름과 함께 가격이 부착되어 있어 상품을 고르는데 일일이 묻지않아도 되어 편하기도 했습니다.


방금 나온 계란찜과 '전'을 부쳐먹을 수 있는 반죽도 '못골반찬곳간'에 인기판매상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징어와 김치가 들어간 반죽을 하나 골랐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반찬들이 가득~~가득 했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돼지갈비찜도 판매하고 있었고 '파김치', '물김치', '배추김치' 등 김치도 종류별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큰 용기에 가득 들어 6,000원이면 괜찮은 가격같았습니다. 직장맘이거나 1인 자취생 등 집에서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에 드는 반찬 몇개 구입해서 밥만 떠서 맛있는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보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호박샐러드'도 보이고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강된장'도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나물의 반찬도 3,000원에서 4,000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고, 종류에 따라서 6,000원까지하는 반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못골반찬곳간'에서 한번씩 구입해서 먹는 콩나물밥도 구입했습니다. 채썬 콩나물과 버섯, 당근을 볶았고 거기에 다진고기가 있어 집에 가서 밥만 떠서 비벼먹으면 든든하고 맛깔스러운 한끼를 먹을 수 있답니다.
아, 콩나물밥에는 다진파와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이 들어간 양념간장도 덤으로 주시는데, 요 간장이 은근 맛있더라구요.


깨끗한 가게 안에서 정성스럽고 맛깔스러운 여러가지 반찬들을 고르는 재미도 있지만 '못골반찬가게'는 요일마다 다른반찬들을 만들어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는 반찬들을 잘 만드시는 것 같습니다.
때로 반찬하기 싫은 날!! 이럴때는 '못골반찬곳간'에서 맘에 든 반찬들을 골라오셔서, 밥만 떠서 맛있는 식사를 해보세요. 아~주 편하면서 맛있게 식사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