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 곳

가족들과 가볍게 들러볼만한 익산시의 익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소개와 주변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risa❤️ 2022. 8.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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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가볍게 들러볼만한 익산시의 익산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소개와 주변 경관을 확인해보세요~

 

지난 8월 15일은 대한민국이 광복했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 경술국치부터 1945년 광복까지 약 30년을 일본 식민지 시기를 보냅니다.

 

그 영향으로 대만 말에는 원래는 복건성 방언 민남어인데 일본어가 아직도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자연스럽게 일본어 단어를 섞어 얘기하는 걸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익산 독립만세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있는 항일운동의 순간을 살펴보면서 “일본 제국주의가 강제로 점령했던 시기”는 참혹했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잔인했다는 것을 공감했습니다.

 

광복 76년을 맞이한 광복절은 초야에 묻힌 이름을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분들도 가득합니다. 빛을 되찾은 날이란 뜻으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하는 광복절을 가슴에 새기면서 익산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과 뒤이은 군대해산으로 나락가 위태로워지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의병활동을 익산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익산의 의병은 이규홍 의병장을 중심으로 한 의병활동이 대표적이며, 5개월여간 항일투쟁을 벌였습니다.

 

대교 농장은 일제강점기 오하시은행을 소유했던 오하시요이치가 건너와 1907년 설립한 농장입니다. 익산 시내 농지를 상당수 사들여 대농장으로 키웠으며, 쌀을 축적한 후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탈했습니다.

대교 농장 사무실은 농업 수탈의 현장을 알려주는 건물입니다. 2층 목조건물로 등록 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으며, 건물 지붕에 대교라는 끌자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광복 이후 이리화교소학교 교사로 사용했습니다.

 

익산지역의 만세운동은 3.1만세운동을 이어받아 4월 4일 이리 장날을 이용하여 남부시장에서 행해졌습니다. 1,000여 명 군중이 만세운동에 참여하였고 수많은 군중에 위협을 느낀 일본 헌병대가 일본인 농장 관리원까지 동원하여 무력으로 진압하였습니다. 문용기를 비롯한 6명이 현장에서 순국하였고 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39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자주 국가를 위한 익산의 독립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만세운동의 현장인 남부시장과 일제강점기가 농업 수탈의 현장인 대교 농장 사무실에 기념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익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익산 독립만세기념관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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