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모든 것이 정리 된 한국문화자원의 이해 4. 조선시대 궁중문화 2
제4장 조선시대 궁중문화 2
4.1. 궁궐의 연침과 왕의 사생활 -경복궁을 중심으로
* 정도전이 경복궁의 침전을 강녕전이라 이름붙인 이유는 ‘황극’이라는 말에 압축되어 있다
* 황극은 동양철학의 태극과 같은 뜻. 식욕, 색욕, 권력욕 등 인간의 원초적 욕망들이 발생하기 전의 중용의 상태이며, 왕이 황극을 닦으며 욕망을 잠재우라는 의미
* 왕의 침전은 기본적으로 우물 정(井)의 형태(황극과 관련) -정 중앙에 위치
=경복궁의 3침 : 강녕전, 연생전, 경성전
=경복궁의 궁성문 : 광화문(정문), 건춘문(동), 영추문(서), 신무문(북)
4.2. 궁궐의 중전과 왕비의 삶
* 경복궁의 중전인 교태전은 세종 22년 9월경에 건설되기 시작
* 교태전의 교태란 이름은 본래 주역의 64괘 중의 하나인 ‘태’ 괘에서 따온 말, 천지교태
* 사서 : 논어, 맹자, 중용, 대학
* 오경 : 시경, 서경, 주역, 예기, 춘추
* 중전의 역할
- 왕비는 왕의 적처로서 유교국가 조선의 여성노동 및 여성의 역할을 상징
- 가장 중요한 것은 대를 이을 후손을 낳는 일
- 왕비가 행하는 대표적인 의식은 여성노동의 상징인 뽕따기와 길쌈하기
- 왕비는 여성들의 뽕따기와 길쌈을 솔선하기 위해 친잠례라는 의식을 행함
- 왕비는 여성들 사이의 유교예법을 가르치는 스승의 역할도 함
4.3. 궁궐의 대비와 대비의 삶
-인수대비 내훈, 혜경궁 홍씨 한중록, 인목대비 계축일기
4.4. 궁궐의 후궁과 후궁의 삶
-세종 10년에 후궁과 궁녀의 제도가 정해짐 : 후궁=내관, 궁녀=궁관
* <경국대전> 내명부 조항에서의 후궁의 서열
빈 → 귀인 → 소의 → 숙의 → 소용 → 숙용 → 소원 → 숙원
(정1품) (종1품) (정2품) (종2품) (정3품) (종3품) (정4품) (종4품)
4.5. 궁궐의 동궁과 왕세자의 삶
-중전의 동쪽, 미래의 희망, 봄, ‘춘궁’
* 서연관 : 왕세자의 선생님 / 춘방(교무실) /익위사
4.6. 환관과 궁녀의 삶
* 출입번 환관 : 교대로 출근하는 환관, 궁궐의 건물이나 일꾼들 관리. 다인청에서 근무
* 장번 환관 : 교대근무 없이 수십 일씩 궁중에서 일하는 환관, 궁중처소의 주인(왕, 왕비, 세 자, 대비)에게서 직접 지시를 받거나, 주인의 지시를 외부에 전달하는 일 담당. 내반원에서 근무. 장기, 장무, 승전색, 승언색으로 구분됨.
장기 -문서업무 담당, / 장무 - 일반서무 담당,
승전색- 왕과 왕비의 지시 전달 / 승언색 - 세자의 지시 전달
* 설리 : 수라간을 관리하는 환관. 도설리(최고책임자)
* 주방내관 : 주방(술 창고)을 관리하는 환관
* 대객당상 : 임금님의 손님을 인도하는 일을 맡은 환관, 오랜 근무 경험자가 맡음
* 문차비 : 궁중 각 처소의 수많은 문을 지키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환관
= 색장 : 지밀과 밖의 문안편지 등 연락을 담당한 궁녀
= 복이 : 지밀에 불 때기 및 촛불 담당 궁녀
= 수모 : 세숫물을 올린 궁녀
= 무수리 : 물을 길던 궁녀
= 파지 : 지밀에서 심부름이나 청소를 하던 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