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바다를 보며 힐링하고 싶을 때 추천하는 바다 냄새나는 경북 영덕의 축산항 인근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잠깐 스치듯 지나간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 입니다. 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새로운 하반기 

7월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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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부터 축산항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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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항은 강구항과 더불어

영덕을 대표하는 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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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밤까지 분주히 출입하는

어선들로 항상 활기가 넘치고 있어

부지런한 어촌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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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는 영덕 블루로드 B 코스 구간에 속하며,

와우산과 죽도산을 이어주는

총연장 139m의 보도 현수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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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너오니 축산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향하는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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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팔각정자

만호정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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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죽도산의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많은 대나무가

산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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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죽도산은 원래 산이 아니라 섬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매립공사로

육지와 이어져 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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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와 푸름이 가득한

해송을 보니 숨통이 확 트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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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망대에 보다 더 높은 곳에서

축산항을 보고 싶지는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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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영덕 대소산 봉수대를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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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소산 봉수대는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영덕 축산포 방면의 변경 동태를

서울 남산까지 알리던 통신 시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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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축산항 전체를

정말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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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산과 바다,

두 가지 자연의 푸르름을

볼 수 있었던 영덕 축산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