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서 호국의 달 6월에 가볼만한 김재옥 교사 기념관 방문기 입니다.
오늘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동락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김재옥 교사의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장소이자
한국전쟁 최초 승전지로 알려진 곳인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위치한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 및 동락 전승지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 자 합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동락1길 3-5
먼저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동락1길 3-5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충주 시청 기준으로 약 27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김재옥 교사 기념관은 동락초등학교 내부에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다 천천히 이동해 주시기 바라며,
주차의 경우 학교 안 주차 시설을 잠시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 운영시간 및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정기 휴관을 하고 있으며,
그 외 운영시간은 09:00~16:00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평일 방문 시 기념관 문이 잠겨있다면
학교 교무실로 연락 후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다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하여 관람을 하실 수 있습니다.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은
동락 전승기념일인 1990년 7월 7일에 문을 열어
항일투쟁, 대한민국 정부 수립, 6·25전쟁,
김재옥 교사 소개, 동락전투 현황, 김재옥 교사의 활약상,
동락전투 모형, 북한의 실태, 북한의 대남 군사전략,
우리나라의 통일 정책 등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동락전투를 큰 승리로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김재옥 교사의 높은 애국심을 느끼며,
민족 분단의 아픈 역사를 기록하여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함으로서
조국 수호와 자유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충주 김재옥 교사 기념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한국전쟁 최초 승전지로 알려진 동락 전승지를 방문해 볼 수 있었는데요.
북한군이 동락초등학교에 병력을 집결한 상황에서
김재옥 교사가 국군이 철수했다는 거짓 정보로 적을 안심시키고,
근처에 주둔해있던 국군 제6사단 7연대 2대대에게 적의 사실을 제보함으로써
국군이 첫 대승을 거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1973년 7월 7일 동락 전승지에 처음 전승비를 세웠으며,
2016년 7월 7일에는 동락전투 승전의 큰 뜻을 기리고자
새로이 정비하여 지금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